[시사코리아저널/경남서부=김동수기자]진주시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진주시 건강취약지역 주민대상 건강사업에 대한건무도협회가 공개공모에 응모해 사업체로 선정 돼, 진주시 문산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5일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사업에 돌입했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은 진주시 보건소에서 개인별 신체검사(키, 몸무게, 체지방, 복부지방, 혈당, 혈압)를 먼저 실시하고 운동을 마치면 결과검사를 통해 객관적 결과와 더불어 본인이 느끼는 근,골격계 회복정도의 주관적 평가를 하게 된다.

문산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건강사업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회복의 정도가 입소문을 통해 번지기 시작하자, 수련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100여명에 달하면서 장소 관계로 회원들의 참가가 불가능 하게 되면서, 지난 7월 20일에는 문산읍사무소 대강당에서 특강을 실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건강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환 건무도 회장은 건무도 특강의 주안점은 “건강의 기본 자세인 기지개의 중요성과 몸부림으로 작고 소외된 근육을 복원해야 질병이 소멸되고 어머니의 한숨처럼 산소를 마시고 토하므로 피가 맑아진다”며, “산소경영법을 실습과 함께 소개하고 걷는 습관 앉는 습관에서 근,골격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등을 실습과 함께 소개했다.

건무도의 창시자인 이영환 회장은 작은 단위의 특강부터 큰 특강에 이르기까지 1.000회의 경력을 보유한 일류 강사로 평가 받고 있다.

건무도 회복운동 프로그램 일제히 시작

진주시는 평생학습과에서 실시하는 건무도 회복운동 건강교실을 진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8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반기 교육을 6월 말로 마치고 한달동안 모집하여 4개지역으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수련 장소와 관련, 도동지구는 능력개발원 동부센터 3층이며 신안,평거지구는 진주시 다문화센터, 금산지구는 금산면소재 올림픽태권도장이며 동부5개면은 일반성면사무소 4층 대강당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후반기 3개월을 마치면 건무도 교실에 참가했던 팀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제4회 진주시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해 평가를 받게 된다.

한편 진주시(복지과) 노인회가 주관하고 경남은행이 후원해 양성하는 건무도 노인지도자 양성은 3개월 과정으로 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하게 되며, 진주시 500여 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회복운동과정을 운영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수  dongsu75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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