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남도는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기능인 가운데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기능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우수 기능인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2010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최고장인은 22개 분야 84개 직종에서 5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며 후보자 접수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최고장인 자격요건은 도내 산업체 생산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자로서 동일 분야·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기능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능인의 귀감이 돼야 한다.
또 공정·품질개선 실적 및 사회기여도 등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 가운데 과거에 같은 분야 최고장인·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최고장인을 희망하는 도민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되고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 (사)대한민국명장회 경남지회장 등 추천을 받아 경남도(기업지원과)나 시·군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경상남도 최고장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말 결정하고 시상은 9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최고장인 증서와 함께 장려금을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을 지급한다.
경남도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최고장인 선정시책이 기능인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경남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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