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대전시가 오는 12일 치러지는 대입 수능 대책을 내놨다. 대전시는 전체 수험생에 마스크를 지급하고, 시험장별로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손 소독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대입 수능 대책을 10일 발표했다.
대전시는 우선 오는 11일 충남기계공고 등 각 고사장별로 실시되는 수능 예비소집일 날 대전지역 전체 수험생 2만 2천여 명에게 1인당 2매씩 신종플루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신종플루 마스크는 대전지역에 소재한 ‘우리바이오텍’의 생산 제품이다.
대전시는 또 34개 전 고사장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5명씩 모두 170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손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손 소독은 예비소집일인 11일과 수능 시험 당일인 12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고사장별로 정문 앞에서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수험생의 손 소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신종플루가 확산 추세인데다 불안감이 팽배해지면서 수험생의 학력 능력 저하가 우려돼 신종플루 관련 수능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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