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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위한 사업 보완책 미비로 슬럼화 우려광산구 선운공공도서관 건립 예정부지 주말농장 조성…1석2조 행정 ‘눈길’
  • 장현옥 기자
  • 승인 2012.05.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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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전남광주취재본부=장현옥 기자] 광주시 광산구가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간이 길어져 보완책이 필요하지만 대처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선운공공도서관이 들어설 선암동 516번지 일대에 주말농장을 조성한다. 3천㎡(약 1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주말농장은 관내 초·중·고 20개교에 각 100㎡(약 30평)씩을, 지역연합 토요학교 주말농장에 1천㎡(약 300평)를 분양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지난 2010년부터 선운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지매입 계약이 체결됐다. 하지만 설계 용역 등 여러 절차가 남아있어 실제 착공은 내년 하반기에나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공터로 남을 부지를 착공 때까지 방치하면 주민들의 무분별한 경작이나, 몰래 갖다 버린 쓰레기로 도시 미관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광산구는 선운공동도서관이 건립될 동안 공터로 남은 부지에 주말농장을 조성한다는 아이디어를 실행했지만, 주말농장 관리는 각 구역을 분양받은 학교와 지역연합 토요학교가 담당한다.


주말농장은 선운공공도서관 건립 예정지의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좋은 생태학습장을 선물하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되지만 보완책 마련도 절실하다. 광산구는 관내 학교에 공문을 보내 주말농장 조성 계획을 알리고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선운공공도서관은 연면적 2천600㎡(약 78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14년 말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말농장은 설문조사 결과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토요 프로그램이다”며 “집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생태를 공부하고, 도시 미관도 훌륭히 가꾸는 주말농장이 성공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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