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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진해구 이동 해군 골프장 옆 파크골프장 부지와 해군소유 제황산과 대섬을 옛 진해시 시절 교환하면서 없어져던 파크골프장이 다시 문제가 됐다.
14일 오전 10시 30분 경남생명의 숲과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하여 7개의 창원지역 환경단체들은 창원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곳은 진해만 생태숲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창원시가 존치시켜야 하며 창원시의 장천 파크골프장 건설 계획을 철을 촉구했다.'
이들 환경단체들은 "해군 소유의 진해구 제황산과 대섬을 옛 진해시 소유의 이동 파크골프장 부지와 교환하게 되면서 파크골프장이 없어지게 됐다"며 "대체부지인 광석골 드림파크에 6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들 환경단체들은 "창원시가 파크골프협회측의 광석골 파크골프장이 협소하다는 이유를 받아들여 진해만 생태숲과 인접한 곳에 18홀 파크골프장을 도비 5억원과 시비 8억원을 들여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했으나 이들 환경단체의 민원제기로 하루만에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했다.
이들 환경단체들은 "사업부지 중 95.2%의 면적이 녹지자연도 6등급(25.2%), 7등급(70,0)에 해당하는 곳"이라며 "진해만 생태숲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창원시가 존치시켜야 하는 소중한 생태공간이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지 부근에는 이미 풍호파크골프장(9홀)과 광석골파크골프장(6) 등 총 1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설치돼 운영 중"이라며 "그럼에도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달라며 무리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들 환경단체들은 "파크골프장이 특정 협회 회원들만의 공간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도 풍호골프장이나 광석골 골프장 둘레에는 철책이 쳐져 있고, 경기가 없는 시간에는 외부인들의 출입이 차단되고 있어 체육공원인데 특정 집단의 소유인 듯 운영된다면 이 또한 시민들의 입장에서 용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 환경단체들의 기자회견 직후 창원시 공원개발과 관계자는 "진해만 생태숲은 기본적으로 개발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활용해야 하는데도 무조건 보존해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주장과는 견해차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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