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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요트계류장 고립된 길이 3.5m 새끼 수염고래, 해경이 구조출구 방향으로 유도해 약 1시간 만에 바다로 돌려보내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6.06.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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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수염고래 구조하는 해경 대원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새끼 수염고래 한 마리가 요트계류장에 고립됐다가 해경 도움으로 안전하게 구조돼 바다로 돌아갔다.

26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근포항 요트계류장에 살아있는 고래가 빠져나가지 못한 채 맴돌고 있다는 인근 어촌계장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방파제 모서리 부근에서 출구를 못 찾고 계류장 안을 맴도는 고래를 발견했다.

고래 몸길이는 3.5m로 추정됐으며 통영해경은 고래를 출구 방향으로 유도하면서 약 1시간 만에 바다로 돌려보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자문한 통영해경은 고립된 고래가 생후 1년 미만인 새끼 수염고래라고 확인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현장 대응으로 보호종인 고래를 무사히 바다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며 "해양생물 구조와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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