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관내 유관기관 바로 가기 서비스

[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소방서 클릭하면 저 멀리 경기도 광주 소방서에 연결되요"

민원업무를 인터넷으로 자주 활용하는 A씨는 평소와 같이 여러 사이트를 옮겨가며 민원업무를 처리한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중 하나가 각 정부 사이트안에 유관기관으로 바로가는 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 검색창에 따로 검색할 불필요함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평소와 다름없이 광주 세무서 홈페이지에 접속 후 타 관내 유관기관으로 바로 이동 하기 위해 접속했다. 광주 소방서를 클릭하자 보이는건 경기도 광주 소방서가 들어왔다. 잘못 클릭 했다고 생각 후 다시 몇 번을 반복해도 똑 같았다.

A씨는 "지금까지 여러 공공기관 사이트를 접속해봤지만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다. 관내를 알려줄 공공기관 사이트가 저 멀리 있는 경기도 소방서를 알려 줄 수 있느냐 "고 황당해 했다.

이에 광주 세무소에 유선으로 확인한 결과 처음에는 " 광주 소방서에 문의를 하셔야 한다 "라고 하였고 재차 다시 설명하자 담당부서에 "전혀 몰랐다. 담당자가 자리에 없으나 빠른 조치 하겠다 "고 답변했다.

이어 A씨는 " 민원인들이 자주 들어오는 홈페이지 관리는 커녕 확인도 잘 안하는게 아니냐" 라며 성토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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