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고등학교 황인수 신임 이사장(사진)이 4일 취임했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사천고등학교(학교법인 구계학원) 신임 황 이사장은 이날 사천시 이효수 부시장과 경상남도교육청 관리국장, 사천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장, 전,현직 도의원 및 시의원, 부산경남방송 KNN 총괄본부장, 관내고등학교 교장, 소설가 등 교육, 언론, 행정계를 망라한 각계각층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황인수 신임 사천고등학교 이사장은 금정 대성학원, 구서 대성학원, 부곡 대성학원, (주)국제어학당, (주)타임교육 하이스트학원 등을 경영하였고 현재는 (주)KJ홀딩스 대표이사로 있다.

황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원을 운영하면서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공교육에서의 성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디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그동안 사교육으로 성공한 노하우와 열정을 모두 쏟아 부어 지역사회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함은 물론, 창의와 인성교육에 크게 이바지함과 동시에 지역 명문 고등학교로의 도약에 온 힘을 기울여 공교육에서도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보이겠다"고 자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사천고등학교 강영철 교장은 "사립고등학교 이사장 취임식에 이렇게 많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직접 참석하고 미처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동영상으로 취임 축하 인사를 하는 것을 볼 때 그동안 신임 이사장님의 교육사업으로 다져진 명성과 교육철학을 확인하게 됐다"며 "본교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해서 영남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명문 고등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취임식에 참가한 학생회 최현도 회장은 "취임식에 직접 참석해서 느낀 소감은 새 이사장님이 아주 큰 열정을 가지고 학교 경영을 하겠다는 포부가 느껴졌다"며 "머지 않은 장래에 저희 학교가 인근 진주뿐만 아니라 경남,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로 성장 발전시킨다는 비전을 확인하게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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