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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환경도 살릴 ‘자전거 전용도로재 개발’ (주)코리아 바이크로드뜨거운 아스팔트 ‘퇴장’, 친환경 황토 ‘좋아'...
  • 이환수 기자
  • 승인 2012.05.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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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투수성 타 재질보다 월등히 양호

웰빙 바람과 신재생 에너지 정책일환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고갈되어 가는 화석연료(석유)를 대체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지구촌의 모든 나라가 다투어 경합을 벌이고 추세다.

우리나라도 수년전부터 출퇴근이나, 장보기, 외출시 승용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공용 자전거 운용등의 정책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미 ‘친환경수도 창원시’라는 슬로건으로 박완수 시장이 자전거로 출퇴근해 전국의 화제가 된 바 있다.

각 지자체는 자전거 이용 인구의 증가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자전거 전용도로의 재질은 아스콘이나 투스콘, 석유화학 제품이 주를 이룬다.

아스콘은 일반 아스팔트로 투수성(물을 통과하는 것)이나 보수성(물을 품고 있는 것)이 전혀 없어 도심 기온 상승과 지하수 고갈의 주원인으로 대두되어 대체 재질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지역 기업이 보수성과 투수성이 뛰어난 ‘자전거 전용도로 및 산책로 포장재 조성물 및 그 시공방법’을 특허내 본격적인 생산 및 시공에 돌입했다.

(주)코리아 바이크로드(회장 박용준. 대표 박래근)은 지난해 8월12일 특허청으로부터 ‘친환경 자전거 전용도로 및 산책로 포장재 조성물 및 그 시공방법’에 관해 특허증을 취득하고, ‘BEER(Bio Eco Bike Road)'란 상표 등록도 마쳤다.

이 회사의 자전거 전용도로 및 산책로 포장재 ’바이크로드‘는 황토와 원적외선 분야에서 국내외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백우현 경상대 화학과 명예교수와 1년동안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것으로 황토와 규사를 혼합한 것으로 보수성과 투수성에서 아스콘보다 월등하다.

에스지에스건설시험연구원의 품질 시험?검사 성적서를 보면 압축강도 44.2 N/㎟, 휨강도 6.3N/㎟, 투수계수 3.56×10-² ㎝/ces로 월등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크로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친화성에 있다.

시험성적에서 나타났듯이 높은 강도와 보수성과 투수성이 좋아 한 여름 도심의 열섬 현상 방지 및 지하수 보존, 먼지 및 분진의 의한 막힘 및 비산먼지 억제 효과와 주변 식물의 생식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하절기 아스팔트나 콘크리트에 비해 열 흡수, 전도가 현저히 낮아 열섬현상 저하는 물론, 복사열 방출 억제로 보행시 불쾌감 해소와 충격 흡수 효과를 볼수 있으며 특히 자전거 주행시 미끄럼 방지를 통한 안정성 확보 및 보행성 개선에 탁월한 성능를 발휘한다. 바이크도드의 높은 강도는 부분 파손등이 거의 없어 보수 관리에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된다.

특히, 시공후 24시간 이내 통행이 가능하며 타 재질보다 저렴한 시공비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절감 정책에도 부합한다. 박영준 회장은 “현재 마무리중인 진주시 문산읍의 공장이 완공되면 월 1천t을 생산할 수 있다”며 “현재는 OEM방식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공서등지에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코리아 바이크로드의 공장은 대지 4,500평에 신축중에 있으며, 3개월내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도로의 복사열에 의한 한 여름 열섬 현상을 해소해 도심지 평균 기온을 낮추고, 우수관으로 바로 흘러가는 빗물을 지하로 보내 지하수 보호에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는 친환경 ‘바이크로드’가 널리 보급되어 사람도 살리고 자연도 살리면서 지역 경제활성화의 효과도 거둘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백우현 박사님 인터뷰

국립 경상대학교 백우현 화학과 명예교수
■황토 보수성 투수형 포장재만이 가지는 장점은.

→ 열섬효과가 우수하다.

■바이크 로드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 박용준 회장님의 인간성과 기업에 대한 소신과 열정이 남달라서 아래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하여 개발하게 되었다.

[고무 재질의 탄성 포장재를 바닥에 깔면 느낌이 푹신한 것은 물론 충격도 어느 정도 흡수해 관절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다니기에 안성맞춤이다. 최근 들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을 위한 자전거길, 공원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를 앞다퉈 설치하면서 바닥재로 인기를 모은 이유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탄성 포장재 곳곳이 들떠서 지면과 벌어지거나 표면층이 찢어져 누더기 길이 된 곳이 수두룩하다. 보기에 흉물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충격 흡수도 제대로 하지 못해 곳곳에서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본지 탐사팀의 취재 결과 전국적으로 3개 정부부처, 산하기관이 발주한 7곳과 147개 광역 및 시군구 지자체가 발주한 844곳 등 모두 81곳의 탄성 포장재 바닥이 편법, 부실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2005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국 정상이 참가해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부산 동백섬의 조깅로까지 부실 시공됐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특수 공법을 적용한 시방서대로 하지 않고 비용이 적게 드는 일반 공법을 쓰면서 그 차액을 챙긴 업체도 문제지만 이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 공무원들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851개소에서 350억여 원이 예산을 들여 ‘우레탄 바닥’을 설치하는 동안 공사나 감리 과정에서 하자를 제대로 찾아내지 못했다면 업무 태만과 함께 부적의 가능성도 의심해 볼 수 있다. 업체가 공사 감독자인 공무원의 눈을 속였을 수도 있지만 유착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당국은 이를 철저히 조사해 업체나 공무원이 범법 행위가 드러날 경우 엄중히 다스려야 한다.
이를 계기로 정부와 지자체들은 정책 시행 과정에서 실명제와 이력제를 시행하라는 시민단체의 주장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정책 담당 공무원을 명확히 밝히고 만일 관리 소홀로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을 묻자는 것이다.
편법, 부실 공사로 업체가 챙긴 부당 이익금을 환수할 수 있는 제도적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눈속임으로 국민 세금을 떼먹으려는 업체는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

■바이크 로드의 시장성은.

→ 최근 건강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자전거, 산보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바이크로드에 대한 시장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판단되며 관건은 제품의 경제성과 품질의 우수성만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는 제품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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