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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오색국화 행복해요 로봇시티’슬로건 아래 지난달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간 돝섬 해상유원지에서 열린 제9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린 첫 주말에 신종플루에 대한 국민적 공포감에도 불구하고 국화전시장에는 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개장 3일만에 10만명이 관람하는 등 총 40여만명이 늦가을의 정취와 국화향기를 흠뻑 즐겼다.
전국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 같이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은 여객선터미널과 임시선착장 2개소 등 총 3개소에 발열감시카메라, 전신소독부스, 손 소독기 등을 행사장 및 주변에 비치, 운영해 인플루엔자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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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화축제는 60억송이 국화가 돝섬과 신마산 전시장에 다륜대작, 국화모형 등을 전시하여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들였다.
특히 국화전시장에 다륜대작(多輪大作)인 천향여심(天香旅心) 1천315송이명품 국화가 최고 인기를 독차지 했다. 지난달 22일 국화축제 전야제에서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대 국화로 인정받았으며 세계 플라워 기네스 도전에도 신청했다.
또 하늘마루에 시화연풍(時和年豊. 화합과 성장)이 높이, 폭 6m로 50줄기 5천200송이 다륜대작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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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돝섬 선착장에 지난해 남대문에서 올해는 봉황과 용으로 만든 국화 대형 플라워게이트를 설치했으며 국화 꽃벽, 소망등, 유등존 등을 설치해 가을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냈다.
천국동산에는 시간과 공간을 연출하는 작품으로 과거, 현재, 미래로 테마별로 국화꽃으로 장식하여 사진촬영지로 각광을 받았다.
신마산 전시장에도 연일 관람객이 붐벼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겼다. 이곳 구 한철부지에 15,137㎡면적에 국화모종 4만2000여본과 코스모스 4만5000본, 초화 10만여본 등 국화동산을 조성했다.
기역자 모양의 180m 비닐하우스에 박 터널에는 국화분재, 작물 등을 심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칼라배, 십손이, 붉은보짱, 환타지믹스리털, 조롱박, 표주박, 뱀오이 등을 보고 관람객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구 한철부지 10만㎡면적에는 물레망아, 꽃기둥, 꽃배, 다보탑, 석가탑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의 발목을 사로잡았다.
국화화단은 벌, 나비, 하트, 잠자리 모형으로 만들어 소국을 심어 만들어 놓았으며 현재 시중에서 구경하기 힘든 핑크아이, 가야루비, 네몬아 등 20여종의 신품종 국화에 흠뻑 빠졌다.
한편 마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화를 이용한 웰빙식품 및 기능성 상품개발을 위해 국화소재 상품 개발공모전을 개최하겠다”고 하며 “축제의 효율적인 추진과 새로운 품종개발을 위한 국화재배 및 신품종 연구기관을 설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축제기간에 입장료, 행사장 판매, 어시장 등 직?간접수익 등을 합쳐 총 10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국화축제 행사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700인승 대형 크루즈선 등 9척의 유람선과 임시주차장 10개소 4천500면, 셔틀버스 운행, 행사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 질서유지와 교통 및 주차관리, 의료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 안전축제로 성황리 폐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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