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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진양호 관광단지 주차난으로 관광객들 불편...”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4.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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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김동수 기자]진주의 관문으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진양호 관광단지가 년간 1백만명과 주말 평균(성수기 기준) 하루 1만여명의 관광객이 관광을 즐기기 위해 진양호를 찾고 있지만,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외부 관광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말이면 촉석루와 연계한 외지 관광객들이 타고 온 승용차와 대형 관광버스들이 진양호 입구에서 부터 왕복 2차선 도로를 즐비하게 늘어서서 장사진을 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반대편 차선이 침범 되면서 사고의 위험까지 안고 있는 실정이며, 관광객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 뒤죽박죽 엉키면서 주차의 혼선을 빗고 있는 것과 관련,외지인 관광객들이 제보와 더불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촉석루와 진양호를 연계한 ‘수학여행’코스로 서울에서 늘 학생들을 태우고 온다는 관광버스기사 조모씨(50)는 “전국 어디를 가도 진양호처럼 주차난이 심각한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며,“버스를 회차 할려면 상당한 곤욕을 치룬다”며 “진양호가 주차난만 해결하면 천혜의 명소가 되는데, 왜 이러고 있는지 안타깝다”며.“관광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특별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꼭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말하며, 진주시 행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소박한 진주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서울에서 신혼 여행을 왔다는 김 모씨(30)부부는 “소문에만 듣던 진양호를 피부로 느끼러 왔는데,주차난 때문에 영 김이 빠지는 것 같아 아쉽다”며 진주시 행정을 꼬집었다.

상대동에 거주하는 박모씨(57)는“ 진양호가 주차장을 유료화 했을 때에는 차량이 이렇게 뒤엉키지는 않았는데, 주차장을 무료화 시키면서 주차 문제가 심각해 진 것 같다”며 “차량이 많이 모이는 토요일 하루라도 주차 안내원을 상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씨는 “심각한 주차장 문제를 진주시가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 쉼터’로 활용하고 있는 넓은 부지를 주차장 부지로 용도 변경해야 하며, 평일 낮 시간대 문이 잠겨 있는‘자동차 극장’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운영자와 상의해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박씨는 “진양호를 살려 관광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입로를 따라 ‘분재형’ 꽃을 식재하는 것도 또 하나의 ‘진주 사랑’이라”며,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동물원을 옮길려고만 하지 말고 ‘진주랜드’놀이시설과 같은 연계성이 있는 업체와 상의해 입장권 한 장으로 전체 시설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세수 확보는 물론,더불어 관광객이 늘어 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양호를 즐겨 찾는다는 평거동 거주 정 모씨(53)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경사진 도로 옆에 줄줄이 붙여 주차를 했는데, 앞뒤차가 너무 간격을 좁게 주차 해 놔, 차를 빼느라고 곤욕을 치뤘다”며 진양호가 만남의 장소로선 좋긴 좋은데, 주차는 아니라고 전했다.

특히 주말이면 꼭 진양호를 찾는다는 하 모씨(50)는 “주차와 더불어 불편한 것이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 오르막이 시작되는 100미터 지점 도로 복판에 무슨 냄샌지, 코를 움켜지는 역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다”며, “역한 냄새 때문에 둘러서 다니는데, 진양호 이미지를 흐려 놓는 것 같다”고 말하며, 시 당국의 발 빠른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진주시 문화관광과 한 관계자는 진양호 주차난과 관련,“문화관광과가 책임진 구역은 소싸움 경기장과 ‘자동차 극장’부분이고, 토요일은 매주 상설 소싸움 경기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주차도우미’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동차 극장’주차장과 경기장 주차장을 합해 750여대를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에는 큰 문제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진양호사업소 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대형 관광버스들이 회차하기 어려운 관계로 ‘팔각정’입구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주말에 주차가 혼잡 할 때는 ‘환경미화원’들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되도록 “진양호 출입구 부분 시내버스가 회차하는 주차공간을 활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시민들의 제보와 관련,도로상의 역한 냄새 부분은 해당 업소가 벗꽃철이 지나는대로 정비를 한다는 약속을 받아 놓은 상태라”며,“하수과와 연계해 진양호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기자  dongsu75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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