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창원의 큰울타리봉사회(회장 이문순)가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지사장 배기한),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직원들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5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다호리마을의 한 감 농장에서 회원 및 직원 20여 명은 감 수확이 한창인 농가를 찾아 감 따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감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농사일에도 서로 협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감 농장주는 “일손이 부족해 수확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와서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문순 큰울타리봉사회 회장은 “감 수확 봉사를 통해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함께 땀 흘리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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