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의 고향 마산에서 국화 잔치인 `제9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23일 오전 마산 돝섬 해상유원지에서 개장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랑해요 오색국화 행복해요 로봇시티'를 슬로건을 내건 이번 `제9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에는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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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먼저 국화를 상업적으로 재배한 고장답게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국화 100억여 송이가 돝섬과 신마산 일대을 온통 뒤덮었다.
특히 이번 국화축에는 한포기에서 무려 1천315송이의 꽃을 피운 세계 최대 다륜대작인 `천향여심' 품종이 돝섬 꼭대기 하늘마루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천향여심'은 마산시와 한국기록원이 함께 곧 세계 기네스기록 등재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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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늘마루에는 또 여러 개의 다륜대작을 한데 모은 집채만한 초대형 국화 작품을 비롯해 형형색색의 다양한 국화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돝섬으로 들어가는 배는 마산 여객선터미널과 신마산 선착장, 어시장 선착장 등 3곳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왕복 승선료와 축제 입장료를 포함해 어른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유아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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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섬으로 들어가는 첫 배는 오전 9시, 육지로 나오는 마지막 배는 오후 10시에 출발한다. 육지 전시장인 마산시내 월영동 방송통신대 옆와 옛 한국철강 터 1만5천137㎡에는 국화 4만여 포기와 코스모스, 초화 등이 어우러진 국화동산이 펼쳐져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마산시 축제위원회는 연안여객선터미널과 마산지방해양항만청, 마산세관, 옛 한국철강 터 등 예비주차장을 포함해 한꺼번에 5천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황철곤 마산시장은 "아름다운 항구도시 마산이 100억 송이 명품 국화 향기로 가득찼다"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가을 행복 충전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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