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제3회 양덕2동 마을축제 돌탑데이’가 1일 팔룡산 돌탑입구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정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팔룡산 돌탑은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의미로, 이삼용 선생이 1993년부터 쌓기 시작한 자연석 돌탑으로, 총 900여 개의 돌탑이 자연 경관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 

이삼용 선생의 해설로 시작된 걷기 행사에 이어 돌탑데이 개회식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렸다.

이어 열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초대가수 공연 등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다양한 체험 부스도 인기였다. 

AI 미래형 사진관, 드론 체험, 플리마켓, 어반스케치 펜드로잉, 생태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김정한 양덕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돌탑데이는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축제”라, “이번 행사로 주민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양덕2동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돌탑데이는 지역 사회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라, “앞으로도 마산회원구는 다채로운 행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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