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아주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미숙)는 지난 25일 아주 서당골천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아주 서당골천 빛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는 끝났지만 아주 서당골천 빛 조명은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서당골천을 따라 다채로운 조명과 포토존이 설치되고, 인근 상가지역에도 경관조명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으며, 그동안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는 열띤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를 고조시켰다.

이어 진행된 점등식에서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서당골천을 따라 설치된 수많은 조형물이 일제히 불을 밝히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가을음악회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가을밤의 낭만을 더 했다. 
그리고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프리마켓, 어린이 놀이동산 등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는 개최 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실시한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조명 설치 점검과 안전 관리 등 철저한 사전 준비 속에 진행됐으며, 덕분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됐다.

박미숙 아주동 주민자치회장은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아주 서당골천 빛축제가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많은 이들이 찾는 명품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오 아주동장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이 하나로 모인 뜻깊은 축제였다”며 “행정에서도 지역의 문화와 활력을 높이는 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