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0일 청주시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상형) 대표자와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산불 피해를 입은 파천면 덕천1리 전통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불피해 복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그동안 복구 과정에 헌신해 온 마을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청주시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산불 직후인 지난 4월 4일에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차로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마을의 복구 현황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60여 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일행은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면장 및 마을 대표자로부터 피해 복구 추진 상황과 향후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마을 내 관광명소인 송소고택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아픔과 회복의 현장을 함께했다.

최영주 파천면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청송군 이재민들을 위해 위로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송군과 파천면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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