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우)는 지난 10일, 광복 100주년을 향한 뜻깊은 시간을 기리기 위해 창녕여자고등학교에서 타임캡슐 봉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임캡슐 봉입식은 다가오는 2045년, 광복 100주년을 맞이할 미래세대에게 현재 창녕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나라 사랑의 다짐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타임캡슐에는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독립선언문 사본, 학생들이 광복80년을 기념하여 직접 그린 그림, 자유와 평화에 대한 마음을 담아 작성한 롤링페이퍼가 소중히 담겼다. 

작은 손길로 채워진 이 기록물들은 20년의 시간을 건너, 미래 세대에게 오늘의 다짐과 꿈을 전할 예정이다. 경남동부보훈지청은 봉입식의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며, 이는 학생들에게 다시금 뜻깊은 추억과 교육의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완 교장 선생님은 "창녕여자고등학교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독립운동 명문학교가 된 것에 대해 교장으로서 무척 자랑스럽다. 오늘 봉입식이 20년 후, 광복 100주년 미래 세대에게 광복의 정신과 대한민국의 현재를 전승하는 역사적인 활동임을 우리 학생들이 모두 느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상우 지청장은“광복의 정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우리가 모두 지켜야 할 삶의 가치다. 창녕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봉입식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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