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현옥 기자］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고혜승, www.job365.or.kr)는 출산, 육아 등으로 사회생활의 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을 위해 4월 23일~6월 5일까지 치위생사 재취업 교육이라는 특색 있는 무료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1993년 개관한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시 지정 교육기관으로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직업훈련과 여성의 일·가정양립을 위한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들을 위한 종합적인 취업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전체 치위생사 중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일을 하지 않는 유휴인력은 50% 이상을 육박하며 유휴 치위생사들를 위한 전격적인 보수 교육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여성가족부,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협력하는 이번 ‘경력단절여성의 치위생사 재취업교육’은 총 2달여간 진행되며, ‘최신 건강보험 이론’, ‘임플란트 치료’, ‘병원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치과 의사, 취과 위생사, 전문대학 교수진의 현장감 있는 강의와 더불어 직접 병원에 2주간 실습을 나가서 환자들을 만나고 실습해봄으로 취업 시장의 장벽을 허물 것이다.

금번 교육을 신청한 손OO(상계동, 43)은 치위생사 자격증을 가졌지만 일한지 너무 오래 되서 다시 재취업은 생각지도 못하던 중 이런 좋은 교육 과정을 만난 것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앞으로 이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에 성공하여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취위생사 자격증 소지 여성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증명사진 2장을 지참하여 4월 17일까지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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