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장(소장 김진헌)는 관내의 국유림 보호협약 마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양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국유림관리소 관내에서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에 대하여 산림보호 활동을 이행한 실적을 확인 후, 해당 국유림에서 채취하기를 희망하는 임산물에 대하여 양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양여 절차 안내 및 신청서 접수를 실시하였으며, 보호협약 의무 이행사항(산불예방, 도벌감시 등) 등에 대해서 교육하였다.

이번 해에는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 외 70여 마을에서 송이 1,600kg, 능이 1,500kg, 기타버섯류 600kg 가량을 신청하였고 다음달부터 양여가실시될 예정이다

김진헌 소장은 “양여 제도가 산촌민들의 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였으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 채취 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허가된 채취자에 한해서 채취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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