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가 18일 한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를 개최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회장 정영식)는 18일 한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관을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영식 창원시협의회장, 강경숙 성산지회장, 강성희 의창지회장을 비롯해 김선흥 한일여자고등학교 교장, 교직원, 자문위원, 재학생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퀴즈 형식을 벗어나 북한·통일·역사와 관련된 토크형 퀴즈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가 18일 한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를 개최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밴드 축하공연 ▲명물 콘텐츠 ▲통일 유퀴즈 ▲고요 속의 외침 ▲자유선언 ▲장기자랑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참여한 리얼타임 퀴즈와 인터뷰는 큰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참가 학생들은 “퀴즈와 공연이 결합된 형식이라 재미있고 기억에 남았다”며 “통일 문제를 더 가깝게 느끼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영식 창원시협의회장은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를 통해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긍정적인 비전을 갖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