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전쟁범죄 역사를 해결하는 일은 역사적·민족적 책임이라면서 일본은 반드시 자신이 저지른 전쟁 범죄에 대해 사과하고 전쟁 피해자들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북한과 일본간의 적대적 관계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일본이 계속 한반도 침공을 부인하고 이를 왜곡하면서 보상을 거부한다면 이같은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1991년 이래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수차례 개최했지만 역사, 안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을 둘러싼 논쟁으로 외교 관계 확립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일본 야당인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 총재가 도쿄 구단시타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번 참배는 자민당이 지난 8월 치러진 총선에서 참패한 이후 당 재건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요 지지기반인 보수세력의 결속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니가키 총재는 참배 후, 2차 대전뿐만 아니라 근대사 속에서 숨진 사람들이 많이 모셔져 있어 그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참배했다고 말했다.
자민당 총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지난 2006년 8월 1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재의 참배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이번 참배는 자민당이 지난 8월 치러진 총선에서 참패한 이후 당 재건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요 지지기반인 보수세력의 결속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니가키 총재는 참배 후, 2차 대전뿐만 아니라 근대사 속에서 숨진 사람들이 많이 모셔져 있어 그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참배했다고 말했다.
자민당 총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지난 2006년 8월 1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재의 참배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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