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 · 회원구(회장 엄대치) · 창원의창구 · 성산구(회장 현창모) · 진해구(회장 조응제) 5개구 재향군인회는 도로교통공단 마산운전면허 시험장과 20일 전국 최초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향군인회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창원시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유공자 어르신분들께 6월 한달동안 운전면허갱신비용의 50%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지역사회봉사활동과 양 기관이 추진하는 공익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본 협약식에 재향군인회는 ▲창원 의창 · 성산구 재향군인회 현창모 회장 · 이숙자 여성회장 · 김선자 행정과장 ▲진해구 조응제 회장 · 류화자 여성회장 · 박상오 사무국장 · 김선영 행정과장 ▲마산합포 · 회원구 재향군인회 엄대치 회장, 문귀현 여성회장 · 진헌근 청년단장 · 김미숙 행정과장이 참석했다.

도로교통공단은 마산운전면허 시험장 최재환 단장 · 송양주 지원부장 · 주종근 민원부장 · 이구길 시험부장 · 이명수 지원차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MOU를 진행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의 시설을 차례대로 둘러보기도 했다.

이 날 창원의창구 · 성산구 재향군인회 현창모 회장은 "우리가 국가유공자분들을 존경하고 이에 상응하는 올바른 대우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며 비록 작은 혜택이지만 국가유공자분들께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모두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중받고 여러분야에서 혜택을 받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해구 재향군인회 조응제 회장은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존경과 혜택을 많이 받는 사회가 되도록 민 · 관이 힘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다"면서 "작은 혜택이지만 국가유공자분들에게 혜택을 드리는 실천을 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각계 각층의 관심이 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산합포구 · 회원구 재향군인회 엄대치 회장은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라도 혜택을 드리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 및 보훈가족분들이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는 일들을 함께 만들어 내어 많은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마산운전면허시험장 최재환 단장은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창원특례시 마산, 창원, 진해 재향군인회와 면허시험장간에 전국 최초로 MOU를 체결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에 도움을 주신 마산, 창원, 진해 재향군인회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이번을 계기로 본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내년에는 국가유공자분들 모두가 혜택 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창원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분들께 6월 보훈의 달 한달간 75세이상 국가유공자분들께 운전면허증 갱신 50%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향후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연계를 통해 체계적이고 양질의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공익활동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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