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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출마한 양산 재보선 선거전이 뜨겁다. 민주당에서 내 놓으라는 인사들이 총 출동,박전대표 낙선운동에 가세하고있다. 유시민 전 장관은 14일 전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폭군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폭군은 누구를 일컫겠는가? 유 전 장관은 이날 민주당 송인배 후보 지지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집권 1년 만에 전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폭군으로 기억될 것"이다. "노무현 가문의 막내 하나를 살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집권당 대표를 낙선시키고 노 전 대통령의 막내를 당선시킴으로써, 전임자를 1년 만에 돌아가시게 한 '불의(不義)한 정권'과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기 위한 '불의(不義)한 정책'을 심판할 수 있는 분들이 유일하게 양산 시민들"이라고 강조했다.
송인배 후보는 "마음 속에는(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5월 23일이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있다"면서 "양산 시민의 소중한 한 표를 모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시 살리는 큰 기적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두관 전 장관과 원혜영 의원, 이병완 전 비서실장,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만수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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