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예식장 최필순 대표(왼쪽)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신신예식장 최필순 대표가 8일 여성가족부가 개최하는 ‘2025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국민에게 수여되는 국가 훈장인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1967년부터 신신예식장을 운영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1만 5천 쌍의 예비부부들을 위해 직접 예식진행, 예복대여, 사진촬영, 폐백 등 무료 예식을 지원하여 예비부부들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최 대표는 “무료예식을 진행하는 것이 저에게는 기쁨이자 행복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무료예식이 필요한 예비부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최필순 대표님의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사회에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도 가족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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