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3·15 대로변 우수받이 준설 작업을 하고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제종남)는 지난 7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12개 읍·동 자생단체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빗물받이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활동은 자체 중점관리구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상부와 주변 쓰레기를 제거하고, 자생단체원들과 함께 올바른 빗물받이 사용과 침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3·15대로변 빗물받이 준설 작업과 지하차도, 체육시설, 공원 등 주요 시설 내에 있는 배수로 정비도 병행하여, 장마철 배수로 막힘에 따른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우수받이 정비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빗물받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마산회원구는 장마 전까지 마산하수센터와 협조해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 설치 ▴정기 빗물받이 상부 청소 ▴하부 쓰레기 및 퇴적토 제거 등 준설 작업 ▴침수취약지역 순찰 강화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집중호우 시 저지대 수해 예방을 위해 5월 초까지 양덕배수장 배수펌프 2호기 정비를 완료하고 봉암빗물펌프장 등 시설물의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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