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재)창원문화재단 3·15아트홀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우리들 세상>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공연·전시·체험·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한 3,000여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어린이 치어리더팀 `드림아이`의 열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벌룬&매직&버블쇼 `정우철`, 뮤지컬 그룹 `세레나데`, 국악예술단 `별신`, 드로잉 매직쇼 `크레용용` 공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무대들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50%, 현장 접수 50% 비율로 운영돼 행사장 흐름을 원활하게 했고, 반짝이는 보석으로 꾸미는 `트윙클아트` 그림과 털실로 만든 `모루인형` 등 참여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또한 꼬마 사장님들이 운영한 `키즈플리마켓`은 직접 판매와 구매의 재미를 더하며 현장의 활기를 북돋웠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긴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했는데, 가까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하루 종일 놀고 즐기며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3·15아트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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