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간부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교통민원 관련 "교통영향평가, 고강도 · 구체적으로 진행" 요구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정부 추경 확정에 따른 시 관련 예산정리 및 현황을 공유하고 NC파크 관련 대응 및 사고조사위원회 지원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장 대행은 2일 5월 첫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AI 종합계획 수립 관련, 부서 간 역할 조정을 검토하고 민원 예방 및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교통영향평가 사전검토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장 대행은 "1일 정부 추경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면서 "지역사랑상품권, 산림, 민생경제 등 우리 시 관련 예산도 많이 포함된 만큼 각 부서는 확보된 예산과 사업 내용을 정리하고, 미래전략산업국은 추가로 요청한 사업까지 모두 포함해 정리해 현황을 공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전략산업국에서 AI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디지털정책담당관실에서 추진 중인 지능형 AI기술 활용 업무 등 AI혁신팀과의 사업이 중첩될 우려가 있다"며 "따라서 부서 간 역할과 사업 추진 범위를 정리하는 시간을 먼저 가진 후, 업무 조정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장 대행은 또한 "최근 스타필드 착공 등 예식장‧병원 입지 등으로 교통 민원이 빈번히 제기되고 있다"면서 "특히 마산회원구 회성동 사례를 보면 사업 추진 도중에 발생한 교통 문제로 인해 장기간 대책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민원문제를 언급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는 교통영향평가를 보다 고강도로, 구체적으로 진행하기 바란다"며 "민원과 사업 지연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검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간부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특히 인명사고가 발생한 NC파크 관련 대응도 강조했다.

장 대행은 "오늘 문화체육관광국에서 NC파크 관련 회의가 있고, 국토부 관계자도 내려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회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되어 연휴 기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 설명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조사위원회가 야구장 관련 사고조사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총괄담당관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행정지원과 협조를 하라"고 요구했다.

장 대행은 이밖에도 ▲광암해수욕장 개장 대비 주차시설 및 안전대책 점검  ▲하절기 악취 문제 예방을 위한 사전대응 강화 ▲농업기술센터 부지 이전 관련, 현황 점검 및 추진계획 검토 ▲집중호우 대비 복구작업 마무리 점검 철저 ▲5월 가정의 달 행사 대비 안전관리 및 관광‧문화시설 준비 철저 ▲관리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정보보안 강화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한 정책 개선‧보완 ▲업무 집중도 제고 및 주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적극행정 실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을 위한 관리 철저 등도 주문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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