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인수, 강영길)는 2일 입암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을 위한 소불고기 및 카네이션 화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인수, 강영길)는 2일 오전 10시 입암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을 위한 소불고기 및 카네이션 화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모아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의 입암면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하였다.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형편에 놓인 저소득 홀몸 어르신 50명에게 가족의 손길을 대신하고자 소불고기 밀키트와 우울감 해소 등 정서 지원을 위한 반려화분을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맞춤돌봄생활관리사들이 전달해드리면서, 지역 내 소외된 계층을 한번 더 챙겨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김○○(33년생, 여) 어르신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데 올해는 생각지도 않은 화분과 소고기를 받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영길 민간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준비한 입암면 특화사업을 통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활력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피어나는 꽃처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입암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랑담은 카네이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의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며 복지사업에 더욱 앞장서고 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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