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주)익스트림뷰 구지훈 대표, 회성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정성곤 회장, 창신대학교 산학협력단 글로벌안전연구소장 남기훈 교수

창원교도소 이전 전후 회성동 주변 지역 기록 및 전시 통해 역사적 가치 보존
지역 사회와 대학, 청년 기업의 협력으로 의미 더해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시 회성동 도시재생지원센터(정성곤 회장)와 창신대학교 산학협력단 글로벌안전연구소(남기훈 소장), 글로컬융합연구소(이준식 소장), 미디어융합연구소(차재국 소장) 그리고 지역 기반 혁신 청년 기업 ㈜익스트림뷰(구지훈 대표)가 30일 오후 3시 회성동 도시재생커뮤니티센터에서 ‘창원의 현대사 기록 프로젝트 - 기억을 잇다, 미래를 열다’ 추진을 위한 역사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회성동의 중요한 역사적 상징인 창원교도소 이전 전후 변화될 주변 지역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심층적으로 기록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며 미래 세대에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고 보존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여 기관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풍부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굳게 약속했다.

(주)익스트림 뷰 구지훈 대표가 회성동 삼호천에서 창신대 유학생들에게 회성동 기록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창원교도소 이전 전후 회성동 일대 변화상 다각적 기록 (사진, 영상, 구술 기록 등) ▲생생하게 기록된 자료를 활용한 의미 있는 전시회 개최 ▲기록물의 체계적인 역사적 가치 보존 및 교육 자료 등 다각적인 활용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지역 사회의 든든한 구심점인 회성동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창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청년 기업 ㈜익스트림뷰의 유기적인 협력이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새로운 기록 문화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익스트림뷰 구지훈 대표는 “지역 사회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우리가 가진 영상 및 촬영 기술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생생하고 감동적인 기록물을 제작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남해고속도로 밑 터널

회성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정성곤 회장은 “이번 협약은 회성동의 역사와 주민들의 소중한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 미래 세대에 길이 전할 수 있는 귀중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깊은 감회를 느낀다”며 “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따뜻한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창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이준식 교수는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역사 기록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뛰어난 연구 역량과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하여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역사적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후 단체 기념 촬영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