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동진)는 24일 합포동에 위치한 회원천을 방문해 회원천 정비공사 착공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비 사업은 회원천 생태하천의 노후화된 산책로로 인해 발생하던 주민 이용 불편과 도심 미관 저해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산책로 주변 하상을 정비하고, 재포장을 통해 보행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오랜 기간 주민들이 염원해온 숙원사업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비 대상 구간은 총 710m로, 산책로 바닥은 빗물 침투가 가능한 투수골재포장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주변에는 전석을 배치해 경관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우 시 물고임을 방지하고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은 “회원천 정비 사업을 통해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쾌적한 산책로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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