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23일 한화오션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중심의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CPR), 기도폐쇄 대응법, 기본 응급처치 등 응급처치 교육을 이론과 실습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섭 예방교육담당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산업현장에서의 안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오션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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