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창원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식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민배)은 제8대 공무원노동조합 출범기념품으로 ‘누비콘’ 1억3,000만 원 상당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구매할 누비콘은 전 노조원에게 1인당 3만 원씩 선물할 계획이다.

그동안 노조는 출범기념품으로 보조배터리 등 물품을 직접 구입해 노조원에게 선물했었는데, 이번 제8대 노조는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누비콘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손민배 위원장은 “창원특례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유정 지역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누비콘에 창원특례시 공무원노동조합의 관심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누비콘’은 창원특례시가 경조사 답례나 생일선물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누비전과 기프티콘을 결합해 발행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 4월 1일에 출시했다. 

사용방법은 기존 누비전과 동일하게 창원지역 내 누비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커피 쿠폰이나 특정 브랜드 상품권보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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