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연초천 한들행복길이 금잔화 등이 활짝 펴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거제시 연초면(면장 김옥연)은 지난 3월에서 4월에 걸쳐 한들행복길 정비 및 꽃길조성 작업을 실시했다.  

연초천 한들행복길은 왕복 약 3.4㎞에 이르는 산책길로 중곡동까지 이어져 있어 연초면민뿐 아니라 중곡동과 수양동 주민들까지 자주 이용하는 주민휴식공간이다.    

연초면은 한들행복길을 찾는 주민들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해 겨울철 심어져 있던 마른 꽃들을 정리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꽃씨를 파종했으며 한들행복길 주변 잡초 제거 및 국화, 홍가시나무 수벽 전정 작업 등을 실시했다.

봄철이면 연초천 한들행복길을 따라 식재된 벚꽃나무가 개화하고 연효교를 중심으로 식재된 꽃잔디가 만개하는데, 연초천을 찾은 주민들은 정비된 연초천 한들행복길을 산책하며 벚꽃나무 아래서 꽃비를 맞고 꽃잔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아름다운 연초천의 봄 풍경을 만끽했다.

김옥연 연초면장은 “봄철을 맞이한 연초천 한들행복길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산책로와 주민쉼터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거제시의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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