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시낭송 경연대회 포스터/ 한국명시낭송가협회 제공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올해로써 열두 해째를 맞이하는 "시사랑 전국시낭송경연대회'는 오는 6월 3일 오후 2시 군항의 도시 창원시 진해구 진해문화센터 1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시 낭송가들이 펼치는 시 낭송경연대회는 공익법인 (사)한국명시낭송가협회가 주최하고, 언어소리예술 신승희 문화연구원이 주관해 ‘시가 흐르는 이곳에’라는 주제를 걸고 열린다.

그동안 본 대회는 ‘詩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구현하며 시의 향기가 넘치는 격조 높은 문화 행사로 알려진 가운데 전국 시 낭송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돼 왔다.

해마다 시 낭송경연대회를 주최, 주관해 온 신승희 대회장은 “이 행사가 아름다운 해변의 도시이자 벚꽃의 고장, 군항의 도시 창원 진해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신승희 대회장은 “공익법인으로서, 시 낭송 문학평론가로서, 시낭송 문예교육 지도자로서 연륜을 쌓으면서 언어예술인 詩를, 소리예술로, 승화시켜 다중과 공유하는 깊은 울림과 감동이 있는 행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 제11회 전국시낭송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김미자(사진 우측) 시인과 신승희 대회장이 무대 시상식 후 기념했다 /한국명시낭송가협회 제공

그러면서 “올헤 1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시향 짙은 詩의 풀밭 경남 진해에서 ‘시사랑 전국 시 낭송경연대회’를 펼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올해도, 훌륭한 시 낭송가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한국명시낭송가협회는 경상남도 교육연수원 직무 연수기관이면서 시 낭송 민간자격증 기관으로서 시 낭송대회를 통해 국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는 한편 꿈나무 인성교육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협회는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와 창녕요양원 등을 오가면서 끊임없는 시 낭송 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시문학의 지평을 열어오고 있는 가운데 대회 당일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센터장 송기남)와의 협약으로 이충무공의 충효사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심사 규정으로 ‘타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사람은 참석 불가’이며 대학생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본회가 지정한 시 30편 중 한가지를 선택해 본선 대회에 진출이 가능하다.(참조;한국명시낭송가협회 다음카페 행사 요강 방)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로 본인이 선정한 대회용 지정 시를 스마트폰 녹음(낭송 시 배경음악, 악기, 소품 등 제외)으로 ‘bok4239 @hanmail.net’ 이메일로 접수한다.

지난 제11회 전국시낭송 경연대회 단체사진/ 한국명시낭송가협회 제공

이와 함께 행사용 책자에 실은 증명사진 1매와 함께 참가비 30,000원을 법인통장 농협계좌 351-1101-7385-43으로 입금하면 된다. 이후 예선 통과자 30명에 대해 이메일 또는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문의;055-547-5767/H.010-5373-6678)

이번 제12회 시사랑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시상 부분에는 ▲대상 1명: 1000,000(일백만원) 창원 시장상, 언어소리 예술 무궁화상, 상패. 상장. 인증서, 한국명시 배지 증정 ▲금상 2명: 상금 각 500000원(오십만원), 국회의원상, 언어소리 예술 다이아몬드상 ▲은상 4명; 상금 각 200000(이십만원) 언어소리 예술문화원상, 상패, 상장 ▲동상 6명; 언어소리 예술본 상, 상패, 상장 ▲장려상 1명; 소리 예술상 상장을 수여한다.

입상자들은 전문 시 낭송 지도사 자격증과 시 낭송 가을 콘서트 초청 및 무대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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