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재선거 개표가 거제시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밤 11시 넘어서면 당선자 윤곽 나올 듯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4월 2일 치러진 거제시장 재선거 투표율은 47.3%로 최종 집계됐다. 

거제시 선거인 19만 2,087명 중 9만 898명이 투표한 결과다. 

오후 8시 투표 종료로 개표장이 마련된 거제시체육관에서는 8시 30분 개표새시 선언을 시작으로 사전투표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투표 흐름을 보면, 이틀간의 사전투표는 19.3%를 기록했고, 2일 본투표는 28%를 기록해 본투표 수치가 높았다. 

사전투표와 본투표 차이 및 양대조선 등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인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투표율은 5.5%라는 점이 어느 쪽에 유리할지 관심사다.

당선 윤곽은 2일 11시가 넘어서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장 재선거 개표가 거제시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관내 사전투표 18개소와 관외 사전 투표용지 개표가 끝나고 본투표 개표가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는 10시 30분 현재 44.57%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2만5,652표(득표율 63.77%),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 1만2,442표(30.93%), 무소속 김두호 후보 1,897표(4.71%), 무소속 황영석 후보 231표(0.57%)를 득표했다.

사전투표에서는 둔덕면에서 10표 차이로 박 후보가 앞선 것을 제외하면 모든 선거구에서 변 후보가 압도하면서 더블스코어 차로 앞서가고 있다.

잠시 휴식을 마친 개표소는 현재 본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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