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회장 문외환)는 28일 정양늪 생태공원에서 회원 44명을 비롯한 환경생태해설사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정양늪 생태공원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원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양늪 생태공원은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습지이다. 하지만 최근 방문객 증가와 더불어 공원 주변에서 쓰레기 투기 및 불법 낚시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환경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함께 적극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공원 내 산책로 및 습지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플라스틱, 빈 병 등을 수거했다. 또한,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쓰레기 투기 금지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정양늪 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정화를 통해 공원의 자연경관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문외환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장은 "정양늪 생태공원은 합천군의 우수한 자연자원으로, 지속적인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연보호 합천군협의회는 이처럼 지속적인 깨끗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계속해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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