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영덕 주민들이 대피해있는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센터는 앞서 의성군에서의 급식 지원에 이어, 이번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진화대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이틀간 총 1,200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해당 활동에는 지난 12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후원한 ‘사랑ON급식차’가 활용되었으며, 자원봉사단체 '미소지음회'를 비롯한 총 15명의 인원이 조리 및 배식에 참여했다.

센터 정석호 이사장은 “이번 급식차 지원이 피해 주민과 복구에 힘쓰는 대원, 자원봉사자분들께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이 하루빨리 진압되길 바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달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오후 영덕군의 한 야산으로 확산되며 많은 주민이 대피소로 이동했다. 청송군과 영덕군은 전 군민 대피령을 내렸고, 영양군도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울산시 울주군에서도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현재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소방대원, 산림청 진화대원들이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들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구호 활동을 펼치며 복구 작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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