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이 회원1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 설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거제시장 · 경남도의원(창원시제12선거구) · 양산시의원 마선거구 선거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지역 4·2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27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지자체들은 사전투표소 점검에 나섰다.

경남선관위는 이날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 내 사전투표소에서 최종 모의시험과 함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경남도와 거제시도 이날 거제시장 재선거 사전투표소 중 1곳인 거제 반다비체육센터로 가서 사전투표소 현장을 확인했다.

도와 시는 사전투표소 설치 및 안내 표시 등이 잘 돼 있는지 등을 살폈다.

거제 시내에 차려지는 사전투표소는 거제 반다비체육센터를 포함해 총 18곳이다.

창원시도 경남도의원(창원시제12선거구)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날 오후 석전동행정복지센터에 차려진 사전투표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양산시의원 마선거구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양산에서는 동면행정복지센터와 양주동행정복지센터 등 총 2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 시작부터 마감, 투표함 이송 및 보관, 개표장 이송 등 모든 과정에는 정당·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이 참여한다.

구시군선관위는 관내 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를 투입한 우편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한다.

경남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CCTV 모니터를 통해 누구나 24시간 실시간으로 보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4·2 재보선의 사전투표 기간은 28일부터 29일까지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재보선 지역 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소 출입문 및 창문 폐쇄 등으로 보안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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