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실적 평가 결과를 알렸다.

이번 대책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총 4개월 동안 진행된 이 대책에서 거제소방서는 경상남도 시 단위 소방서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위에 올랐다.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두 가지 주요 단계로 추진됐다. 첫 번째 단계인 '안전 환경조성'은 11월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고, 두 번째 단계인 '집중 예방활동'은 12월부터 2월까지 진행됐다. 

주요 추진 과제에는 최근 이슈화된 숙박시설에 대한 현장 지도 및 안전 점검 강화, 겨울철 대형 공사장 및 캠핑장 안전 관리 강화됐다..

특히, 거제소방서는 외국인 소방안전 벽화거리 조성 및 안전 가판대 운영'이라는 특수 시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외국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평가는 34개의 추진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예방 관리, 강화 활동, 특수 시책 실행,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 등이 중요한 지표로 설정됐다. 

거제소방서는 이러한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경상남도 시 단위 소방서 중 1위에 선정되었다.

김배갑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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