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8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창원시의회 의원 3명, 학계 및 전문가 4명, 문화예술계 2명, 여성단체 2명 및 시민단체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중 올해 5명이 신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은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2024년 사업 추진 결과 및 2025년 대마도의 날 기념식 세부 추진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오랜 시간 대마도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고 논의하며 시민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힘써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마도의 날 추진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 위원장으로 추대된 최해범 위원은 “전국 최초로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지 벌써 20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반 시민들이 대마도의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마도의 날은 조선 초기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에서 출정한 날(6월 19일)을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2005년 옛 마산시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해 올해 조례 제정 20주년을 맞이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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