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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1부터 여수시 망마경기장 등 5개 시에서 펼쳐진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광양시장애인협회는 각종경기에 선수들이 출전해 역도 등에서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도에서 서민환 선수가 은메달 3개, 김진옥 선수가 동메달 2개 수영에 출전한 김삼순선수가 은메달 2개 그외 론볼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들은 특별한 운동지도나 지원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연습해서 출전한 선수들로 신체적인 어려움을 딛고 본인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우승을 가져왔기에 그 승리는 더욱 더 값지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장애인체육대회에 관심을 가지는 시민은 그리 많지 않다. 여수에서 가진 개막행사에도 강진산 광양시지체장애인협회장과 함께 취재에 나선 기자 1명이 전부였다.
정상인들이 치르는 전국체육대회는 그 출발부터가 거창하다 출정식에서 부터 환영식까지 규모부터가 다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장애인 선수단은 비장애인을 주 주자로 내세운 성화봉송에 참여해서 한 구간을 뛰는것이 고작이며 인도에서 격려하는 시민들은 시청 공무원이 전부인 시작부터가 초라하고 무관심속에서 시작된다.
이번에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는 광양시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자체적으로 금메달 20만원 등 축하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의 수가 전국민의 6%에 가까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와 산업재해로 인한 후천적인 장애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이제는 이들이 특수계층이 아니다.이들이 바로 내 가족이며 내 이웃이다.
몇년간 지속된 경기침체와 정부의 개발예산 편중으로 사회복지부문 예산의 상당수가 감액되거나 줄어든다고 한다. 본인이 생활능력이나 자활능력이 없는 국민은 국가가 그 최저 생존권과 생활권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주변의 많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만의 생활공간에서 벗어나기를 두려워 하고 또 이를 받아줄 준비가 안된 사회의 틈새에서 소외된 생활을 하는 이웃이 많다. 이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정상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다중이 참여하는 스포츠다.
이들이 눈치보지 않고 묵은때를 벗기고 쉴수있는 장애인목욕탕, 함께 땀흘릴며 뛸 수 있는 운동시설 하나 없는 현실에서 비록 금메달은 아니지만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고 메달을 목에건 광양시 장애인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지자체도 보여주기식의 지원이나 행사지원을 지양하고 필요한 적소 적재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고, 특히 지역 인사들은 선거때나 되면 악수를 청하는 꼴불견은 떨지말고 지역 기업인과 함께 평소 나누고 베푸는 정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함께 손잡고 '손에 손잡고' 를 합창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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