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경주시는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올해 첫 강연자로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11일 동국대 WISE캠퍼스 원효관에서 열린 강연에는 경주시민, 동국대 WISE캠퍼스 재학생, 국제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타니 쌩랏 대사는 강연을 통해 한-태국 관계와 2022년 태국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공유하며, APEC 회원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주시는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을 목표로 2022년부터 동국대와 협력해 시민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을 주제로 회원국 대사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시민교육은 3~6월, 9~12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국대 WISE캠퍼스 원효관에서 진행된다.

다음 강연은 다음달 8일 열릴 예정으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대사가 연사로 나선다.

한편, 경주시는 시민들이 국제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