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월까지 동부LH아파트·북새·일월할머니 경로당 3곳을 대상으로 정보화 사각지대 취약 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사업 '마을 愛(애) 온 디지털 배달부-스마트폰 스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 愛(애) 온 디지털 배달부 사업의 스마트폰 스쿨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수행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튜터로 양성된 강사가 앞서 선정된 3곳의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에 대한 기초 지식을 포함하여 실전에서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쉽고 폭넓은 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6월까지 각 경로당마다 20회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스마트폰에서 오는 디지털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스마트폰 스쿨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경로당에서 스마트폰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다"며 "매주 와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정보를 많이 배우고 싶다"고 교육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셨다.

영양군노인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게 되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다"면서 "마을 愛(애) 디지털 배달부 사업이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권 향상과 더불어 세대 간 소통에도 긍정적인 도움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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