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지난달 28일 정보화 사각지대 취약 계층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사업 '마을 愛(애) 온 디지털 배달부-스마트폰 스쿨'을 실시할 지역 경로당 3곳을 방문하여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마을 愛(애) 온 디지털 배달부'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서,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을 선정해 온라인 배움터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내 고용 취약계층을 튜터로 양성하여 경로당 및 마을에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튜터 양성 과정을 진행하여 스마트폰 지도자를 양성했으며, 이를 통해 양성된 강사들이 경로당을 찾아가 많은 어르신들께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선정된 경로당 3곳을 방문하여 사업의 취지, 내용 등을 안내하는 주민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주민 설명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자식들도 멀리 있고 누구한테 가르쳐 달라고 하기도 어려웠는데 경로당으로 와서 스마트폰 사용하는 것을 가르쳐준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다"며 "배우고나서 돌아서면 잊어버리지만 그래도 열심히 배워보겠다"고 교육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셨다.

영양군노인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르신들에게도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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