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월 26일(수)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 ‘경제교육 및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제적 사고와 저축 및 용돈 관리법 등 경제교육을 통해 아동의 건전한 경제 관념과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요리 실습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제교육은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해 전문 강사를 초청, 금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보드게임을 활용한 경제적 사고와 용돈 관리 방법 등 실제적인 경제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요리교실에서는 간단한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배우며 협동심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었으며, 요리 재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사를 만들고 스스로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동들이 자립심을 기를 수 있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아동은 “지금까지는 돈이 생기면 아무 생각 없이 과자나 장난감을 사는데 써버렸는데, 앞으로는 계획을 잘 세워서 아껴 쓰고 저축도 많이 해야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경제적 문제와 요리 활동을 경험하면서 생활 속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웠길 바란다”며 “특히 KB금융공익재단과의 협력으로 더욱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경제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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