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24일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 보일러는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 소비량 70kW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설치(교체)시 1대당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올해는 총 사업비 2억 3,700만 원으로 39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 ▲민간사회복지시설 등이다. 특히 다자녀가구는 기준중위소득 70%에서 100%로 완화해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가구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세대주, 공급자 등이 창원시청 기후대기과에 방문 또는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창원시 기후대기과(☎ 225- 3521)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미세먼지 저감 및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기질 개선과 가계 연료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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