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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추석) 하루전 뉴스 (종합)교통. 사건사고.정치권.국제
  • 시사코리아저널
  • 승인 2009.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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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16시 오후 들어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모두 풀리면서 지금은 평소 주말 수준으로 차량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짧은 연휴에도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예년과 비슷한 65만여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오전 한 때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심하기도 했지만, 예년 추석 명절과 비슷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

오늘밤과 내일 새벽까지도 지금처럼 시원한 차량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묘객과 귀경 인파가 몰리는 내일 아침부터는 고속도로 정체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구름사이로 볼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고>
2일 오후 4시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지문터널 안 성산대교 방향 1차로에서 승용차 5대가 추돌해 세 번째 사고 차량 운전자 오모(65)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 조모(29)씨가 마장동에서 성산대교 방향으로 운전하던 중 터널 출구 부분에 차량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을 보고 급제동했고 그 뒤를 따라온 구모(38)씨의 차량도 간신히 멈췄지만 뒤따라오던 나머지 3대는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앞차를 차례로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세번째 차 운전자는 앞차가 선 것을 보고 차를 멈췄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네번째 차 운전자는 세번째 차 운전자가 앞차를 들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터널 내 CCTV화면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같은날 오전 11시30분께 경남 마산시 회성동 효도요양병원 앞에서 서마산 나들목 방향으로 가던 홍모(26)씨의 승용차가 신호대기하고 있던 1톤 화물트럭 2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대 등 차량 4대를 잇달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홍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황모(18.여)씨, 화물차 운전자 황모(53)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호대기 중에 뒤에서 쿵하는 소리가 났다"는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승용차 운전자 홍씨의 음주와 과속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치> 각당. 추석 민심잡기 총력전

한나라당 정몽준,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추석연휴 첫 날인 2일에도 민심잡기 행보를 계속했다.

정몽준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를 방문해 추석연휴 기간 치안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전·의경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여.야 영수 회담 ©신대한뉴스
정 대표는 "최근 이른바 나영이 사건 때문에 국민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면서 "어린이 성폭행 사건은 납치 사건 만큼이나 충격적으로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고생하는 경찰 덕분에 국민이 안심하고 쉴 수 있다"며 "앞으로도 법질서 확립에 더욱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경찰서 전·의경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눈 뒤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정 대표 부인인 김영명 씨를 비롯해 신지호, 이범래, 김소남 의원 등이 동행했다.

이어 정 대표는 서울 사당동의 재래시장인 남성시장과 10.28 재선거가 열리는 수원 장안을 잇따라 찾아 추석 인사를 건넸다.

한편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서울 상도동 청운종합복지원을 방문해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로했다.

정 대표는 노인들과 송편을 빚고 어린이들에게 과자를 나눠주는 등 추석을 맞아서도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을 위로했다.

이어 그는 요양 중인 노인들의 방에서 당원, 지역주민 40여명과 민생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4대강 예산 때문에 사회복지 예산이 줄어드는데 이건 말이 안 된다"며 "민주당은 그늘진 곳, 햇볕이 덜 든 곳에 대해서도 균형을 맞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복지시설 방문에는 전병헌 전략기획위원장, 우상호 대변인, 전현희 의원 등이 함께 했다.

<국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IMF 위기극복 모범 사례로 한국을 들었다.
▲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을 배워라 강연 중 신발 사례 © 신대한뉴스


2일 터키 휴리예트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스트로스-칸 총재는 전날(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의 빌지 대학에서 한 강연에서 한 학생이 아르헨티나를 거론하며 "IMF는 해결책이 아니라 문제점이었다"고 질의하자 아르헨티나는 특별한 사례였다면서 "한국 같은 아시아 국가들을 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IMF에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국가들은 항상 수많은 내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중 하나인) 재정 적자를 줄이기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IMF 역할과 관련, "첫째는 감시와 전망인데 이 점에서 IMF는 50% 성공했고, 두번째는 정책 조언인데 이 점에선 잘했다고 말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자금 지원인데 이에 대해선 IMF는 현재 매우 엄격하다"고 소개했다.

IMF가 이미 2007년 말 또는 2008년 초에 엄청난 혼란이 올 것이라고 예고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스트로스-칸 총재는 사회주의 성향 신문 비르귄 기자로 일하는 한 남자 대학생으로부터 신발 투척 봉변을 당했다.

이 학생은 "학교에서 나가시오, IMF 총재"라고 외치며 강연 중인 그를 향해 흰색 스포츠화 한 짝을 던졌다.

이 신발은 앞에 앉아 질의하던 학생의 머리에 맞고서 IMF 총재 발밑에 떨어졌다.
경비원들이 신발을 던진 학생을 붙잡아 강연장 밖으로 끌고나갔는데 스트로스-칸 총재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한 덕분에 이 학생은 두어 시간 뒤 풀려났다.

나중에 스트로스-칸 총재는 머리에 신발을 맞은 학생에게 "그(신발을 던진)가 너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데 어떠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빌지 대학 주변에선 IMF에 반대하는 산발적인 시위가 열려 2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터키는 금융위기로 2000년 IMF 구제금융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세계 금융위기에서도 IMF와 거의 1년 가까운 구제금융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IMF는 구제금융 조건으로 세정개혁, 재정적자 축소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터키 정부는 지나친 개입이라며 더 완화된 조건을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터키가 IMF와 오랜 줄다리기 협상을 벌이는 데에는 국제 금융위기가 점차 누그러지는 배경도 한몫했다.

#...뉴질랜드 대학생 간신히 목숨 건져

사모아를 강타한 쓰나미의 파도 위에서 서핑을 하다 죽을 뻔한 뉴질랜드 청년이 있어 화제이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2일 웰링턴에 사는 대학생인 크리스 넬이 지난달 30일 진도 8.3의 강진이 사모아를 강타했을 때 사모아 사바이 섬 남쪽 해변에서 서핑휴가를 즐기고 있었다면서 결국 그는 곧이어 몰아닥친 쓰나미의 파도 위에서 어쩔 수 없이 서핑을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 지진해일 위성 사진 © 신대한뉴스
그는 당일 아침 서핑을 하려고 일찍 바다로 나갔었다면서 뉴질랜드인 4명, 호주인 1명과 서핑을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바닷물이 이상한 낌새를 보이더니 서핑보드에 있던 자신들을 빨아들이면서 빠른 속도로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이 대학생은 "뒤를 돌아봤더니 바다 속에 있어야 할 암초들이 완전히 드러나 마치 화산 구덩이를 보는 것 같아 등골이 오싹했다"면서 "그 후 높은 물결이 빠르게 휘몰아치면서 세차게 해변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것을 보는 순간 우리가 해변에 가서 부딪치게 되면 멀리 숲 속으로 날아가 떨어질 것 같았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파도가 해변으로 밀려갔다 나무와 잡동사니들을 끌고 밀려나올 때마다 서프보드 위에 엎드려 가능하면 세게 부딪치지 않고 해변에 닿고자 무진 애를 썼으나 가까이 접근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5∼45분 가량 떠다니다 큰 파도가 밀려오고 또다시 다른 파도가 밀려오기 전 시간을 노려 수로를 따라 해변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해변으로 돌아왔을 때는 서핑을 하기 위해 머무르던 캠프는 다 부서져 사라지고 없었다.

소지품들 일부는 바다 위에 둥둥 떠다니고 있었고, 서핑 보드 하나는 나무들이 우거진 숲 속에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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