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청사 전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안제문)는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 20명에 대해 후원을 연계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디딤씨앗통장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그 2배의 금액(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창구의 이번 후원 연계는 신규 가입 아동의 저축액에 그만큼의 후원금을 지원해 총 정부 지원금을 늘린다. 

아동이 한 달에 1만 원을 저축하면, 의창구에서 1만 원을 추가 지원해 정부 지원금을 4만 원으로 만들어 총 6만 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김영숙 의창구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디딤씨앗통장 후원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아동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간 후원 발굴과 연계를 통해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복지로 사이트에서도 가입을 할 수 있으며, 가입 후 보호대상 아동이 가정에 복귀하거나 더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 아니더라도 디딤씨앗통장을 유지할 수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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