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과 30일 '벚꽃'을 결합시켜 양일간 유료로 진행
알앤비와 발라드 · 밴드음악까지 다채로운 뮤지션 총출동
거미 · 허용별 · 윤도현밴드 · 박정현 · 소란 · 10CM 등 출연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36만 그루의 최고 최대의 벚꽃축제인 ‘제63회 진해군항제’가 3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이다. 

이 축제는 진해군항제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유료로 진행되며, 벚꽃의 아름다움과 음악의 감동을 결합해 '봄(Spring)'이라는 콘셉트 아래 기획됐다.

알앤비와 발라드 그리고 밴드음악까지 다채롭게 듣고 즐길 수 있는 뮤지션들과 자연적 요소인 '벚꽃'을 결합시켜 한국의 대표적인 '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 같아 보인다. 

전체 라인업 뮤지션들은 10CM·거미·너드커넥션·나상현씨밴드·데이브레이크·박정현·소란·소수빈·유다빈밴드·이무진·이창섭·적재·정승환·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황가람·FT아일랜드·YB(윤도현밴드)로 모든 출연진이 공개됐다.

벚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 특별한 경험은 진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 전경.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김환태 위원장은 “이 새로운 시도는 진해군항제에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이고, 축제의 문화적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족한 행정 예산을 극복하고 유료 공연을 통해 축제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또한, 진해군항제를 국제적인 문화 이벤트로 격상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5 진해군항제 홈페이지(www.jgfestival.or.kr)와 인스타그램(@cbmfestival)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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