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이 최근 유명해진 덕동 마을의 동백벚꽃길을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동진)는 마산합포구 지역의 벚꽃거리로 최근 유명해진 덕동 마을의 동백벚꽃길을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덕동 마을의 동백벚꽃길은 덕동 청년회에서 20여 년 전 마을 발전 사업을 위해 왕벚나무 아래 동백나무를 식재한 곳으로 왕벚나무의 분홍꽃 아래 핀 빨간색의 동백나무가 조화되는 3월 말과 4월 초순 사이 인생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곳이다. 

덕동 동백벚꽃길은 하수도사업소 입구에서 가포동 방면 날개마을까지의 약 2km 정도 조성돼 있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이 최근 유명해진 덕동 마을의 동백벚꽃길을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마산합포구에서는 동백벚꽃길을 현동과 가포동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식목일을 맞아 왕벚나무 아래에 동백나무를 추가로 식재하고, 동백벚꽃길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도 별도로 마련해 연차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은 “동백벚꽃길 활성화 방안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 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해 덕동 명품 동백벚꽃길을 창원시의 대표적인 가로수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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